아파트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10분만에 갈아타기
금융당국은 기존의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아파트 주택담보대출로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24년 1월 9일부터 아파트 주담대로 시작되며, 24년 1월 31일부터는 전세대출까지 포함하여 범위를 확장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많은 국민들이 대출금액이 상대적으로 큰 아파트 주담대와 서민 및 무주택자의 핵심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을 저금리로 더욱 편리하게 전환할 수 있게 됩니다. 저역시 주담대를 달아타려고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럼 더욱 상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1️⃣ 이용방법
대환대출 인프라는 여러 구성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째, 차주가 자신의 기존 대출을 조회하고 대출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대출비교 플랫폼이 있습니다.
둘째, 차주의 기존 대출을 보유한 금융회사와 차주가 갈아탈 수 있는 신규 대출 상품을 제공하는 금융회사가 이에 속합니다.
셋째, 대출비교 플랫폼과 금융회사 간 정보를 중계하고 대출 상환업무 처리를 자동화하는 금융결제원의 대출이동 중계시스템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금융회사의 자체 앱에서도 기존 대출 조회 및 해당 금융회사 대출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됩니다. 주담대는 16개 금융회사, 전세대출은 14개 금융회사의 자체 앱에서 갈아타기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금융소비자는 먼저 대출비교 플랫폼을 통해 보유한 기존 대출의 금리, 잔액 등을 확인하고, 이를 대출비교 플랫폼과 제휴된 금융회사의 대출상품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마이데이터를 통한 기존 대출 조회가 이루어지며, 마이데이터 가입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 가입 절차가 필요합니다. 금융소비자는 영업일 09시부터 20시까지 기존 대출 조회 및 신규 대출 비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 후, 갈아타고 싶은 신규 대출 상품을 정한 다음, 차주는 해당 금융회사의 앱 또는 영업점을 통해 대출 심사를 신청합니다. 대출 신청을 위해 필요한 소득 증빙 등 대부분의 서류는 금융회사가 공공 마이데이터 및 웹 스크래핑 방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별도 제출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차주는 주택구입 계약서, 등기필증, 전세 임대차계약서 등 서류를 직접 촬영하여 비대면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고령자 등 대출 신청 서류를 비대면으로 제출하기 어려운 차주는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도 관련 서류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차주가 대출 신청을 완료하면, 신규 대출 금융회사는 약 2~7일간 대출 심사를 진행하고, 심사 결과를 차주에게 문자 등을 통해 알려줍니다. 이후 차주는 금융회사 자체 앱 또는 영업점을 통해 상환방식, 금리구조 등 대출 조건을 확인하고 대출 계약을 약정하게 되면 대출 갈아타기 절차는 모두 완료됩니다.
금융회사는 대출 계약이 약정된 이후 금융결제원의 대출이동 중계시스템을 이용해 기존 대출의 상환 업무를 처리하고, 제휴 법무사 등을 통해 담보주택에 대한 등기 말소·설정 업무를 수행합니다. 전세대출의 경우 보증기관에 대한 기존 대출·반환보증 해지 및 재가입 등 업무가 함께 처리됩니다. 이러한 절차가 모두 종료되면 대출 갈아타기가 완전히 완료됩니다.
2️⃣ 대출 대상 및 조건
1) 아파트 주택담보 대출
☑️ KB부동산시세 등 시세 조회가 가능한 아파트를 담보로 한 10억원 이하의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 아파트 주담대는 기존 대출을 받은지 6개월이 경과한 이후 갈아타기가 가능합니다.
2) 아파트 전세자금 대출
☑️ 보증부 전세자금대출을 새로 갈아 탈 수 있습니다.
☑️ 보증부 전세자금 대출은 한국주택금융공사(HF), 주택도시보증공사(HUG), SGI서울보증의 보증서를 담보로 한 대출로서 임대차계약서상 잔금지급일과 주민등록전입일 중 빠른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한 대출만 가능합니다.
☑️ 전세대출은 기존 대출을 받은 지 3개월 경과 이후부터 전세 임차 계약의 1/2이 도달하기 전까지 가능합니다.
☑️ 전세계약을 갱신하는 경우 계약기간의 만기 2개월 전무터 만기 15일 전까지 가능합니다.
3) 주의할 점
☑️ 연체 상태인 대출, 법적 분쟁 상태의 대출은 갈아타기가 불가능합니다. 또한, 저금리 정책금융상품, 중도금 집단대출 등도 갈아타기가 불가능합니다.
☑️ 전세대출 갈아타기 시 주의할 점은 기존 대출의 대출보증을 제공한 보증기관과 동일한 보증기관의 보증부 대출로만 갈아타기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주택금융공사(HF) 보증부 대출을 받은 차주의 경우, 대출 갈아타기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증부 대출상품으로만 가능합니다.
3️⃣ 참여기관
1) 아파트 주택담보 대출
☑️ 파트 주담대 대환 인프라
📌 참여 금융회사: 32개 (은행 18개, 보험사 10개, 제2금융권 4개)
📌 참여 대출비교 플랫폼: 7개
☑️ 주담대 참여 금융회사
📌 은행: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기업, 국민, 하나, 대구, 부산, 광주, 전북, 경남, 제주, 케이, 카카오, 수협, 산업, 씨티
📌 보험사: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농협생명, 흥국생명, 푸본현대생명, 삼성화재, KB손보, 농협손보, 현대해상
📌 제2금융권: SBI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 OK저축은행, 현대캐피탈
2) 전세 대출
☑️ 전세대출 대환 인프라
📌 참여 금융회사: 21개 (은행 18개, 보험사 3개)
📌 참여 대출비교 플랫폼: 7개
☑️ 전세대출 참여 금융회사
📌 은행: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기업, 국민, 하나, 대구, 부산, 광주, 전북, 경남, 제주, 케이, 카카오, 수협, 토스, 씨티
📌 보험사: 삼성생명, 삼성화재, 롯데손보
4️⃣ 대출비교 플랫폼 및 금융회사 앱
금융소비자는 7개의 대출비교 플랫폼 또는 16개의 금융회사 자체 앱을 통해 기존 대출을 조회하고 갈아탈 대출의 조건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1) 주담대
- 대출비교 플랫폼: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뱅크샐러드, 핀크, 에이피더핀
- 금융회사 자체 앱: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제주은행,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삼성생명
2) 전세대출
- 대출비교 플랫폼: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 금융회사 자체 앱: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수협은행
5️⃣ 주의사항
아파트 주담대 및 전세대출 갈아탈 때 제한사항입니다.
1) 증액 대환 불가
아파트 주담대 및 전세대출의 경우, 갈아탈 때 증액 대환은 허용되지 않음.
2) 대출 한도 제한
새로운 대출의 한도는 기존 대출의 잔여 금액 이내로 제한됨.
3) 전세보증금 증액 시 한도 증액 허용
전세 계약 갱신 시 전세보증금이 증액되는 경우, 보증금 증가분만큼은 한도 증액이 허용됨.
4) 만기 설정 가능
대환 시 새로운 대출의 만기는 기존 대출의 약정 만기 이내로 설정 가능함.
6️⃣ 자주하는 질문 총정리
1. 대출비교 플랫폼 이용 준비사항
☑️ 대출비교 플랫폼 앱 설치 후 가입
☑️해당 플랫폼 내에서 마이데이터 가입
☑️ 서류 준비 (주택구입 계약서, 등기필증, 전세 임대차계약서 등)
📌 소득 증빙 서류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사업자등록증,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금융회사가 직접 확인
☑️ 서류 제출
📌 촬영하여 비대면으로 제출 가능, 어려운 경우 영업점 방문도 가능
2. 마이데이터 가입의 필요성
☑️ 대출비교 플랫폼에서 마이데이터 가입 시, 기존 대출 정보가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제공되어 신규 대출 조건을 빠르게 확인 가능
☑️ 각 플랫폼이 금융회사와의 제휴가 다르므로 여러 플랫폼을 이용해 더 나은 신규 대출 상품을 찾기 위해 각각의 플랫폼에서 가입이 필요
3. 주담대 및 전세대출 대환 시간 소요
☑️ 주담대 및 전세대출 대환은 금융회사 직원이 심사 및 확인해야 하므로 시간이 상대적으로 오래 소요 (약 2~7일)
☑️ 주거와 관련된 거액의 금융상품이므로 정확성·안정성을 중시하여 긴 시간 소요
4. 대출 갈아타기 시의 차이점
☑️ 대환대출 인프라 도입으로 정보탐색이 쉬워지고, 약정 기간 내에 영업점 방문이 최소화되어 불편함이 개선
☑️ 주택담보대출 갈아탈 때와 달리 대출금 상환이 자동으로 처리되어 번거로움 감소
5. 금리 및 중도상환수수료 관련
☑️ 주담대·전세대출 금리 수준이 다소 높고, 중도상환수수료 등을 고려할 때 대환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음
☑️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으로 소비자가 더 낮은 금리의 대출 상품으로 갈아타기 용이
<대환대출 인프라 추가 Q&A>
1. 대환 대출 실패 시 영향
☑️ 동시에 여러 금융회사에서 대출 신청해도 신용점수 등에 부정적인 영향 없음
2. 대환 시 한도 및 만기 제한
☑️ 새로운 대출 한도는 기존 대출 잔여 금액 이내로 제한
☑️ 전세계약 갱신 시 전세보증금 증액분만큼 한도 증액 허용
3. DSR 규제비율 초과 시 대환 제한
☑️ DSR 규제비율 초과 시 대환대출 불가, 기존 부채 일부 상환 후 가능
☑️ 전세자금대출은 DSR 산정시 제외
4. 대출금 증액 불가능 여부
☑️ 대환 시 새로운 대출 한도는 제한되며 증액은 불가능
5. 리스크 관리방안의 영향
☑️ 대환 시 한도 및 만기 증가로 인해 총 원리금 상환액 증가 가능
☑️ 리스크 관리방안을 통해 이자 상환 부담을 완화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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