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가볼만한 곳 추천: 추천지 11곳

안녕하세요. 진도의 사위입니다. 진도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독특한 관광명소로 가득한 대한민국의 작은 섬입니다. 진도대교가 있다보니 진도가 섬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아요. 진도는 제주도와 거제도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큰 섬이거든요. 진도는 45개의 유인도와 185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입니다. 저는 처가집이 진도라서 해마다 방문하는 곳인데 관광객이 그리 많지 않다는것이 이상할 정도입니다. 참 아름다운 곳인데 말이죠. 진도의 관광지는 내륙과 해안으로 널리 퍼져 있습니다. 진도에서 반드시 가볼만한 11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진도를 방문하면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1) 신비의 바닷길 🌊

☑️ 매년 음력 2월 그믐경과 6월 중순경에 진도군 고군면 회동마을과 그 앞바다의 의신면 모도 사이에 물이 빠지면 폭 30~40m, 길이 2.8km 가량 되는 바닷가 갈라지는 진풍경이 일어납니다.

☑️ 일명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합니다.

☑️ 이 기간내 회동리 일대에서는 신비의 바닷길축제가 열리고 바닷길은 약 1시간 동안 완전히 드러난 후 사라집니다.

☑️ 진도에는 회동리의 뽕할머니 전설이 있습니다.아래는 뽕할머니 이야기입니다.

뽕할머니 전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진도 신비의 바닷길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옛날 진도에는 호랑이가 많았다고 한다. 지금의 회동마을은 첨찰산 줄기 끝에 있는 까닭에 호랑이가 자주 나타나서 마을 이름도 "호동이"라 불렸었다. 어느날 호랑이가 나타나 피해를 입게되자 마을 사람들은 전부 앞 바다의 모도로 도망을 갔는데, 하도 급하게 떠나는 바람에 "뽕할머니"를 빼놓고 갔다. 혼자 남은 뽕할머니는 용왕님께 다시 가족을 만나게 해달라고 매일 기도를 했다. 그랬더니 그 해 2월 그믐께 용왕이 뽕할머니의 꿈에 나타나 "내일 바다에 무지개를 내릴 테니 그 길로 바다를 건너가라"고 했다. 다음날 뽕할머니가 가까운 바닷가에 나가 기도를 했더니 정말로 바닷물이 갈라지면서 무지개처럼 둥그렇게 휘어진 길이 생겼다. 모도에서 할머니를 걱정하던 가족과 마을 사람들은 징과 꽹과리를 치며 바닷길을 건너왔다. 다시 가족을 만난 할머니는 "내 기도로 바닷길이 열려 너희들을 보았으니 이제 소원이 없다"는 유언을 남긴 채 기진하여 숨을 거두고 말았다.
그 이래로 마을 사람들은 해마다 이곳에 제단을 차리고 할머니의 제사를 지냈고, 이 날을 뽕할머니의 영혼이 하늘로 올라간 날이라고 해서 영등사리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때 마을 이름도 호동에서 사람들이 돌아왔다고 해서 회동으로 고쳤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1975년 주한프랑스 대사가 진도로 관광을 왔다가 이 현상을 목격하고 프랑스 신문에 "모세의 기적"이라고 소개하면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1970년대 후반부터는 영등살에 때맞춰 진도군에서 영등축제를 벌인다. 바닷가의 뽕할머니 사당에서 제사를 지내고 용왕제를 지내며 씻김굿, 다시래기, 강강술래, 남도들노래, 진도만가, 북놀이 등 진도 고유의 민속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 행사의 개최로 볼거리를 제공해 각지에서 수많은 구경꾼들이 모여든다. 바닷가 사당에 모셔져 있는 뽕할머니 영정은 진도 출신 동양화가 옥전 강지주 화백이 그렸으며 문을 열면 기적의 현상을 바라보게 되어 있다.

2) 진도타워 & 진도대교 🌉

☑️ 1984년 진도대교의 개통으로 인해 한반도의 최남단 지역이 된 진도는 연간 외국인을 포함하여 약 260만여 명이 찾는 국제적 관광명소입니다.

☑️ 승전광장(진도타워)은 416년 전 이순신 장군을 도와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끈 우리 조상과 진도군민들의 훌륭한 호국정신을 계승시키고자 만든 상징물이라고 합니다.

☑️ 진도타워에서 전망을 즐기고, 진도대교를 건너면 섬과 육지를 잇는 다리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진도개 테마파크 🐕

☑️ 가족과 함께하는 진도개 테마파크는 귀여운 강아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 아래는 진도개테마파크 프로그램 운영 내용입니다. 저도 애들 데리고 몇번 갔었는데 박진감 넘치고 재미 있더라구요.

📌 평일

💡진도개 Dog 스포츠   ※ 우천, 강설, 강풍, 폭염 시 취소
📢 기 간 : 매년 3월 ~ 12월 / 월 ~ 금요일
  📢 시 간 : 오전 10시, 오후 3시 / 소요시간 15분
  📢 장 소 : 평일 어울마당
  📢 내 용 : 기본 복종훈련, 어질리티(장애물), 사칙연산

📌 주말

💡 진도개 Dog 스포츠 ※ 우천, 강설, 강풍, 폭염 시 취소
📢 기 간 : 매년 3월 ~ 12월 / 토 ~ 일요일
📢 시 간 : 오전 11시 (1회) / 소요시간 35분 ~ 40분
📢 장 소 : 주말 어울마당
📢 내 용 : 교감, 어질리티, 달리기

📌 진도개 홍보관 ※ 설·추석 당일 휴관
💡 운영기간: 연중무휴 09:00 ~ 17:00

📌 진돌이 하우스, 진돌이 놀이터, 미니동물농장
💡 운영일시: 연중 09:00 ~ 18:00

📌 테마파크 썰매장 ※ 우천, 강설, 강풍, 폭염 시 미운영
💡 운영기간: 매년 2월~12월 / 월 ~ 일요일
💡 운영시간: 평일(오후 14:00~15:00)
💡 주말 및 연휴(오전 10:00~11:00, 오후 14:00~15:00)

4) 운림산방 ⛩️

☑️ 정말 아름답고 강추하고 싶은 곳입니다.

☑️ 진도 그림의 뿌리이자 한국 남화의 고향이 바로 운림산방입니다.

☑️ 운림산방은 조선 후기 남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이 살면서 그림을 그리던 곳으로, 이후 그의 후손들이 이곳에서 나고 자라며 남화의 맥을 잇었다고 합니다. 허련은 진도 태생으로 이웃 땅인 해남 녹우당의 화첩을 보며 그림을 익혔는데, 대둔사에 머물던 초의선사의 소개로 서울로 올라가 추사 김정희에게 그림을 배우게 되면서 그만의 화풍을 만들어갔다고 합니다.

5) 토요민속여행(향토문화회관) ⛵

☑️ 매주 토요일 우리가락 한마당과 고유의 전통민속문화를 직접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 공연일시 :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월~12월)
💡 공연장소 :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
💡 공연내용 : 다시래기, 진도북춤, 진도만가, 진도아리랑, 사물놀이, 남도민요 등
💡 주관 : 진도군립민속예술단
💡 문의 : 진도군립민속예술단 061-544-8978 /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061-540-3073 / 향토문화회관 (061)540-6258
💡 관람료 : 무료

6) 세방낙조 🌅

☑️ 다도해의 아름다움과 이국적 정취가 함께 묻어나는 곳
☑️ 진도 해안도로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다도해의 경관은 환상적입니다.
☑️ 세방낙조는 중앙기상대가 한반도 최남단 『제일의 낙조 전망지』로 선정했을 정도로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다도해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7) 이충무공 전첩비 🏯

☑️ 1956년 11월 29일 건립된 이 전첩비는 정유재란 당시 이충무공에 의해 가장 통쾌한 승리를 불가사의하게 거둔 명량해전 승첩을 기념하면서 진도출신 참전 순절자들을 기록하였고
☑️ 이 전첩비의 구조를 살펴보면, 높이 3.8m, 폭 1.2m, 두께 0.58m의 비신을 자연암을 떨어내어 조형한 높이 1.2m, 폭 4.7m, 길이 5.7m 규모의 거대한 거북좌대(귀부) 위에 세웠고, 그 위로 높이 1.2m, 폭 1.2m, 길이 2.1m의 크기의 머릿돌을 올려놓았으며 동양 최대 높이의 비 입니다.
☑️ 비문은 시인 이은상 선생이 짓고 글씨는 이 고장 출신 서예가 소전 손재형 선생이 비명 9자, 본문 749자, 말문 85자, 찬시 134자, 전체 888자의 예서체로 글씨 형태가 전부 다르게 썼다는 점에서 그 예술적 가치도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8) 남도진성 ⛩️

☑️ 남도진성은 조선시대 왜구의 노략질을 막기 위해 수군과 종4품 만호(萬戶)를 배치하여 조도해협과 신안 하의도 해역 등을 관할하였습니다.

☑️ 남도진성 본래의 규모는 그 둘레가 1,233자, 높이가 8자, 샘과 우물이 각각 1개씩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영조때 석축 둘레 1,040자, 높이 12자였다고 하는데 현재는 성지가 거의 원형적으로 보존되고 있으며, 동문, 서문, 남문터가 있습니다.

☑️ 현재 성의 총 길이는 610m, 높이는 5.1m다. 이 성은 조선시대 수군진영의 진지로서 그 보존 가치가 크다고 합니다.

☑️ 현재 관아와 내아, 객사를 복원하였으며 앞으로 선소(船所)와 활터를 복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9) 용장성 🏰

☑️ 용장성은 고려시대 삼별초가 진도를 근거지로 관군과 몽고군에 항전했던 성입니다.

☑️ 현재 성의 대부분은 원형이 사라진 상태이며, 성지가 부분적으로 남아 있고, 성내의 용장사지 및 행궁지가 보존되고 있습니다.

☑️ 고려 원종 때 몽고군의 침입을 받아 치욕적인 강화조약을 맺고 개경으로 환도하자 이에 반대한 삼별초군은 원종의 육촌인 온(溫)을 왕으로 추대하고 진도로 내려와 항거하는데 고려의 장군 배중손(裵仲孫)이 이끈 삼별초군이 대몽항쟁(1270~1271)의 근거지로 삼은 성입니다.

10) 조도, 관매도 🏝️

☑️ 조도와 관매도는 깨끗한 해수욕과 멋진 풍경을 제공하는 섬으로 레저와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조도(조도 6군도 : 가사군도, 거차군도, 관매군도(관매 8경), 상조군도, 성남군도, 하조군도)

11) 솔비치 호텔 🏨

☑️ 가보니 정말 좋더라구요. 진도군에 정말 제대로인 숙박시설이 생겼습니다. 예전에는 그렇다할 숙박시설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솔비치 호텔 아래로 걸어내려가 보면 기가막힌 해변이 있습니다. 해수욕도 가능하구요. 정말 환상적입니다.

진도에서 편안한 숙박을 원한다면 솔비치 호텔을 고려해보세요.

진도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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